매일신문

달성정신재활센터 해피하우스 복지부 평가 A등급

인센티브 지원시설 뽑혀

달성정신재활센터 해피하우스에서 정신질환자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정착하고 개인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 달성군 제공
달성정신재활센터 해피하우스에서 정신질환자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정착하고 개인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화원읍에 위치한 달성정신재활센터 해피하우스(시설장 이선정)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한 정신재활시설 평가에서 전국 상위 10%, A등급을 받아 '보건복지부 인센티브 지원시설'로 선정됐다.

이번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전국의 장애인복지관과 정신요양시설, 노숙인생활시설, 정신재활시설 등 모두 456곳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관련법인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3년마다 시행되는 정신재활시설 평가는 시설환경,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등 총 6개의 영역에 걸쳐 이뤄지고 있다.

달성정신재활센터 해피하우스는 50여 명의 정신질환자가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고 개인의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달성정신재활센터 해피하우스는 지난 2012년부터 정신질환자들 스스로가 복지서비스의 수혜자에서 벗어나 서비스 제공자의 역할을 수행해 보는 '동료 지원활동'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 2007년 발족한 '해피투게더봉사단'은 해마다 지역 소외계층이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재가정신질환자를 방문,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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