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들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인 스웨덴전에선 흰색 유니폼을, 독일과 멕시코전에선 붉은색 유니폼을 착용하게 된다.
22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내달 18일 열리는 스웨덴전에서 우리 대표팀은 보조 유니폼인 위아래 흰색 유니폼을 입는다. 골키퍼 유니폼은 위아래 모두 검정이다.
상대 스웨덴은 주 유니폼인 노란색 상의와 파란색 하의를 착용한다.
23일 자정 멕시코전과 27일 독일전에선 우리가 빨간색 상의, 검은색 하의로 된 주 유니폼을 입는다. 골키퍼는 멕시코전에선 녹색, 독일전에선 노랑 옷을 입고 나선다.
상대인 멕시코는 흰색 상의와 갈색 하의, 독일은 청록색 상의와 흰색 하의를 입고 맞선다.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선 추첨에 따라 A팀(홈팀)과 B팀(원정팀)이 결정되는데, A팀이 주 유니폼을 입게 된다. 상대 팀은 A팀의 유니폼과 대비되는 색상으로 입어야한다.
상의와 하의는 물론 가능한 한 양말까지 겹치는 색깔이 없도록 하고 있다.
이는 흑백텔레비전 등으로 시청하는 경우 양쪽 팀 유니폼에 명암 구분을 줘 정상적인 시청을 하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국가의 경우 컬러TV 등이 많이 보급돼 있지 않은 경우가 있어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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