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오케스트라(단장 이경옥)가 주최하는 '영아티스트 콘서트'가 29일(화)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9회째를 맞은 이번 음악회는 정우균 대구가톨릭대 음악대학 외래교수가 지휘자로 나서며 최근 지역 음악콩쿠르에서 입상한 영아티스트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먼저 대구필하모닉오케스트라, 대구스트링스심포니오케스트라에서 입상한 바이올린의 최진선(대구영재원 오케스트라 단원)이 나서 비에니아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을 들려준다.
이어 서울오케스트라 콩쿠르 2위, 대구음협 콩쿠르 1위를 수상한 피아노 신윤영(경북대 1년)이 나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한다.
영아티스트들의 재기발랄한 무대 마지막은 계명대 음악콩쿠르 장려상, 대구음악협회콩쿠르 장려상을 수상한 바이올린 김유빈(경북예고 3년)이 장식한다. 김 양은 화려한 선율로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을 들려준다.
행사를 주관한 대구여성오케스트라 이경옥 단장은 "지역의 예술 영재들이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 경험을 통해 한층 더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석 초대. 053)605-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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