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영문고등학교 국제이해동아리 S.A.E.C(Super Awesome English Club) 팀이 캄보디아에서 문화교류 활동과 교육 봉사를 펼치고 있다.
경북교육청 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9명으로 구성된 영문고 국제이해동아리 학생들이 20일부터 25일까지 캄보디아 시엠립과 바탐방에 머물면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캄보디아 훈센스라슬랑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 한글, 음악, 미술, 운동 등 수업 봉사와 넷양고등학교 학생들과 문화교류를 추진한다.
특히 이번 교육 봉사를 위해 영문고에서는 학생회와 동아리 부원들이 합심해 모금 활동을 펼치고,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동참해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전달할 리코더와 에코백, 여름 신발, 축구·배드민턴용품, 각종 학용품 등을 준비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주동 영문고 교장은 "무덥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키우는 저개발국의 또래 학생과 우리 학생들이 함께 마음을 나누고 어우러졌다"며 "이번 사업을 추진하며 본교의 모든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따뜻한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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