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23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대우건설, GS건설,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건설현장 안전혁신을 위한 기술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현재 보유하고 있거나 앞으로 제작하게 되는 VR(가상현실) 교육 콘텐츠 20여 종, 안전교육 커리큘럼, 안전기술 등을 3년간 무상으로 상호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도로공사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해 도입한 IT 융합 안전 특화기술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개발된 신기술로는 액션캠을 활용한 원격 안전관제 시스템, 건설장비 자동정지(Auto Stop) 시스템 등이 있다.
권혁 한국도로공사 품질환경처장은 "이번 협약은 공기업과 건설사 간 안전 분야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상생하는 건설문화 조성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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