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태형의 클래식 탐구생활'이 30일(수)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가정의 달을 맞아 클래식 거장들이 아이들을 위해 작곡한 음악들을 주제로 펼친다. 클래식 음악 칼럼니스트 류태형이 해설을 맡아 명곡을 소개하고 음악 속에 숨은 묘미를 알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어린 슈만의 추억들이 담긴 '어린이 정경', 드뷔시의 '어린이 차지'와 모차르트의 '아, 어머니께 말씀드리죠' 주제에 의한 변주곡,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등이 연주된다. 어른의 시선에서 바라본 '어린이 세계'와 '어른을 위한 동화'를 만나볼 수 있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이형근 관장은 "클래식의 숨은 의미를 짚어주는 류태형의 클래식 탐구생활을 통해 자신의 음악 세계가 한층 깊어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문화가 있는 날에 걸맞은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클래식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전석 1천원. 예매: 티켓링크 ticketlink.co.kr 1588-7890, 대구콘서트하우스 concerthouse.daegu.go.kr 053)25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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