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기계명장고로 전환한 칠곡군 지천면의 칠곡고(교장 진영대)가 최근 실습동인 명장관과 생활관(기숙사)을 개관했다.
경북기계명장고는 올해 입학한 신입생(75명)들을 기점으로 기계분야 특성화고로 전환해 현재는 명장고 소속인 1학년 학제와 칠곡고 소속인 2, 3학년 학제로 복합 운영되고 있다. 완전한 경북기계명장고로의 전환은 2020년부터다.
이번에 개관한 명장관과 생활관은 교육부와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170여 억원의 예산을 교부받아 1년 만에 준공했다.
이 중 명장관은 연면적 2천158.2㎡(지상 3층) 규모에 기계가공실과 프로그램실, 설계실, 용접실 등 기계분야 NCS 교육과정에 맞춘 총 17개(다목적강당 포함)의 실습실로 구성돼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를 신장시키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가능하게 할 생활관에는 연면적 2천953.65㎡(지상 4층)에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실 38실(장애 1실 포함)과 정보검색실, 세탁실 등이 갖춰져 있다.
진영대 교장은 "명장관과 생활관이 개관하기까지 곽경호 전 경북도의원과 도교육청 관계자들의 도움이 컸다. 앞으로 우리 학교는 우수 기능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기계명장을 꾸준히 배출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북기계명장고는 칠곡군 유일의 특성화고로 꿈(목표), 끼(재능), 땀(열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건강한 기계명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 때는 정원을 초과하는 인원이 전국에서 지원해 성공적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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