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군, 2018년 예천 우리밀 축제 개최

봄에 만나는 황금들녘

우리밀 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밀밭걷기 체험을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우리밀 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밀밭걷기 체험을 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국산밀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2018년 제5회 우리밀 축제'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예천군 풍양면 우리밀애영농조합 일대에서 열린다.

우리밀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전병철)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2일 개막식을 갖고 주말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 축제의 흥겨움을 한껏 느껴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우리밀축제장에는 밀 재배농가에서 정성 들여 가꾼 황금 밀밭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제는 사라져가는 밀사리와 밀밭걷기, 밀짚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밀 체험 행사를 준비해 관광객들은 향수를 되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밀사리' 체험은 조금 덜 익은 밀을 꺾어 불에 살라 먹는다는 뜻으로 보릿고개 시절 꼭꼭 씹어 먹으며 허기진 배를 채웠던 풍습이다.

또, 시식행사로 우리밀 국수 시식이 준비돼 있고 체험행사로는 농기구 체험, 메기잡기 체험 등이 있다. 밀가루와 밀쌀,밀라면,밀국수 등 우리밀로 생산한 건강하고 우수한 우리밀제품 판매행사도 곁들여 진행된다.

전병철 위원장은 "우리밀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소비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관광객들이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우리밀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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