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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쓰는 출산용품 좋아요" 영주시보건소 무료 대여 인기

영주시보건소가 산모들에게 대여하는 출산용품이 가지런히 쌓여 있다. 영주시보건소 제공
영주시보건소가 산모들에게 대여하는 출산용품이 가지런히 쌓여 있다. 영주시보건소 제공

영주시보건소(소장 강석좌)가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출산용품 무료 대여사업이 산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출산용품 무료 대여 실적은 전동유축기, 젖병소독기, 보행기, 유모차 등 출산가정에서 꼭 필요한 출산용품을 대여중이다. .

대여사업은 지난해 1천467건, 올해는 5월 현재까지 539건 등 월평균 110여건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유모차, 보행기, 바운스 등 인기품목 4종 34점을 추가로 구입, 인기품목의 대여 대기시간을 단축, 출산가정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대여 자격은 영주시에 거주하는 만3세 미만의 자녀를 둔 출산가정이며 영주시보건소 출산용품 대여코너를 방문, 회원등록만 하면 2개월 간 대여할 수 있다.

특히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유모차는 디럭스부터 절충형 · 휴대용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원하는 타입을 골라 대여 가능하다. 모든 제품은 적외선 살균·항균 처리로 위생적으로 관리된다.

강석좌 보건소장은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출산용품 대여사업이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앞으로도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임신 출산 관련 지원시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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