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지난 4월부터 이달 20일까지 50일 간 지명수배자 특별검거 활동을 벌여 지명수배자 128명(132건)을 붙잡았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민생·서민경제 침해사범과 강력사범, 부정부패사범 등 2천119명을 대상으로 검거 활동을 펼쳤다. 검거된 지명수배자 중에는 사기범죄 수배자가 65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교통법 위반 및 자동차관리법 위반 각각 10건, 권리행사 방해 9건, 병역법 위반 사범 6건, 기타 32건 등이었다.
이번 특별검거 기간동안 지명수배자 검거율은 신규로 등록된 지명수배자보다 146.9% 높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7%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경찰은 성폭력특별법을 위반 행위자의 인터넷 접속기록을 확인한 뒤 CCTV를 분석해 숙박업소에 숨어있던 지명수배자를 검거했고, 마약사범의 공범을 통해 새로운 은신처의 위치를 확보해 잠복 수사 끝에 붙잡기도 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적극적인 검거 활동으로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적법 절차를 준수하는 형사활동으로 시민을 위한 대구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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