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구시장 후보가 한날 한시에 정책·공약을 쏟아냈다.
임대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8일 오후 2시 '청년도시 대구'를 골자로 한 '청년 연어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 양질의 일자리, 잠자리, 문화공동체 등을 갖춰 지역을 떠난 청년을 다시 대구로 불러 모은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임 후보는 청년 벤처투자기금 조성,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대구형 청년수당 제공, 고졸자 기업체 우선채용,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설 정책 등도 제시했다.
권영진 후보도 이날 ‘내 삶을 바꿀 준비된 시장’이라는 슬로건과 ‘진심캠프 대구 희망프로젝트’ 공약을 내놨다. ▷대구공항 통합신공항 및 ‘동촌스마트시티’ 건설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 ▷서민경제의 든든한 지원군, 청년 희망도시 등의 공약을 담았다.
권 후보는 특히 대구공항 통합 이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하며 잃어버린 ‘영남권 신공항’ 꿈의 부활을 통해 대구·경북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아울러 임기 내 신 대구시청사, 대구시립미술관 건립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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