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독서문화 서비스 지원을 위해 2016년부터 '소리인문학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수성도서관(관장 석정숙)은 시민 목소리 재능기부자들의 도움을 받아 약 2년에 걸쳐 '소리도서' 1차분을 제작완료하고, 자신의 작품을 '소리도서'로 제작해 보급할 수 있도록 무료로 허락해 준 작가들의 친필 서명을 받는 '소리도서 작가 서명 릴레이'를 30일 진행했다.

'소리도서'는 노안, 시력감퇴, 시각장애 뿐 아니라 다양한 이유로 독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다. 1차로 제작한 소리도서는 소설, 수필, 시, 동화 등이며, 수성도서관은 시디로 제작한 소리도서를 개인 및 단체에 대출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수성도서관은 또 '2018 책의 해'를 맞아 5월 한달 동안 소리도서를 활용하여 각종행사를 진행했다.
전시된 소리도서 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이용자 30명에게 커피교환권 등 선물을 증정하는 '보물을 찾자! 소리도서 전시회', 주어진 미션(소리도서 듣기, 점자체험)을 수행하고 소리도서를 들은 이용자 15명에게 책바구니 등 선물을 증정하는 '오늘은! 도장찍고 책소리 듣는 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찾아가는 '찾아가요! 소리도서로 즐거운 책읽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소리도서를 이용하고 싶은 독자들은 수성도서관 시각장애인실(전화 231-256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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