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관광공사와 경상북도는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 및 대구경북지사와 공동으로 일본 후쿠오카시 코리아플라자에서 '경북 자유여행 세미나'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인 FIT(개별자유여행객)들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한 수요자 맞춤형 이벤트이다.
SNS를 통해 모집된 일본 후쿠오카시민 및 아사히신문 등 언론 관계자 107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한국 화장품 연구가이자 한국관련 파워블로그로 활동 중인 카쿠사오리 씨는 5년간의 경주생활을 토대로 '잘 알려지지 않은 경주의 매력'이라는 주제로 현지인만이 알 수 있는 숨은 맛집 등을 소개했다.
또 일본 현지 유명 여행가이드북 편집자인 칸아사키 씨는 '부산에서 경북으로의 접근방법, 추천숙박업체 및 효율적 여행코스'를 주제로 FIT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만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후쿠오카는 부산에서 항공으로 50분, 쾌속선으로 3시간가량 걸리는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일본의 대도시이며 연간 40만 명 이상의 일본 관광객이 부산으로 입국한다.
관광공사는 일본 관광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개별자유여행객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일본인 전용 셔틀투어 운영지원, 현지 여행가이드북 경북관광 특집광고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230여만 명이며 이 가운데 개별자유여행객 비중은 90%이상으로 아시아권에서 홍콩·싱가포르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시장이다.
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 권한대행은 "일본은 해외여행 성숙시장으로 해외여행의 니즈가 매우 다양해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한 적합한 시장이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