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유일의 독립운동가 전용 국립묘지에 대한 총체적 안내서인 '신암선열공원'이라는 책이 출간됐다.
이 책은 독립운동정신 계승사업회(상임대표 배한동)의 정관 제1장 총칙 제1조 '1910년 8월 29일 국치일의 국가기념일 지정, 대구독립운동기념관의 건립과 운영 및 국민 모두의 올바른 민족정신 함양에 도움이 되는 연구 및 출판으로 나라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 및 취지에 따라 나온 출간물이다.
이 책은 신암선열공원이 올해 5월 1일을 기해 국립묘지로 승격된 것을 계기로, 이를 지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52분의 독립운동가 생애와 업적을 상세하게 수록하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은 주로 국가보훈처 누리집의 '독립운동가 공훈록'과 현지 비석의 비문 등을 참고했으며, 보충설명이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역사를 덧붙여 해설하고 있다.
공원 입구 안내판에는 제1묘역 송서룡·신길우·김명천·박영진·김두희·박만선·장언조·장성표·현영만, 제2묘역 우해룡·박태현·방봉순·배학보·이동하·최태석, 제3묘역 정동석·서달수·김교훈·백기만·이승주·김석용·김원휘·안윤재·최고·조기홍·김삼도·김헌술·김성국·이혜경, 제4묘역 송두환·이헌일·박재헌·정상득·허발·김용규·정명준·신재모·방한상·김충한·백남신·이봉로·김세영·김점학, 제5묘역 김세용·박낙현·최태만·김용해·김태련·강명호·김홍준·임중호·최동식 선열의 이름을 적어놨다.
한편 이 책의 출판기념회는 6월 4일(월) 오후 7시 대구시 수성구 수성시장역 1번 출구 쪽에 위치한 광덕빌딩 8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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