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 육성의 근거 법령 제정에 따라 대구국가산업단지 물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날개가 달린 가운데 국가산단 내 아파트 분양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28일 물관리 기술발전 및 물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물기술산업법) 등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대구국가산단 물산업 클러스터가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2019년 클러스터 운영비(97억원), 실험 기자재비(196억원),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비(120억원) 등 총 483억원의 국비 확보가 가능해지면서 클러스터 내 물기업 유치 등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구시는 2016년 국가산단 내 물산업 클러스터 착공 이후 롯데케미칼 등 20여 개 기업을 유치했으며, 5월 현재 국가산단 물산업 클러스터 공사율은 64%에 달한다. 80개 기업 유치 목표를 달성할 경우 2천500명 고용, 4천300억 원의 투자유치 효과를 낸다.
물산업 클러스터에 날개가 달리면서 국가산단 내 아파트 분양에도 시너지 효과가 나고 있다. 국가산단 배후 주거벨트에는 모두 1만1천여 가구가 입주하며 올해를 기점으로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한다.
다음달 4~5일, 7일 분양 계약을 앞두고 있는 반도건설 '국가산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경우 물기술산업법 국회 본회의 통과 후 계약 문의전화가 급증하고 있다. 고객맞춤 혁신설계, 별동학습관 교육 특화와 함께 국가산단 첫 ICT 인공지능 서비스 등 유보라만의 특화상품을 적용해 수요자 호응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3.3㎡당 평균 분양가가 740만원대로 계약금 계약시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중도금 납부유예 조건 등 파격적 혜택으로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 발길을 끈다.
'대구국가산단 유보라 아이비파크 3.0'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달성군 현풍면 중리 479번지에 있다.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분양 계약은 6월 4~5일, 7일 3일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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