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동권 스님' '좌파' '독설왕' '청개구리 스님' 등의 별명으로 유명한 명진 스님이 세상에 대한 쓴소리를 늘어놓은 책이다.
출가 50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내가 나를 찾는 공부를 하고 있는 그 순간이 나에게 삶의 의미를 주고 힘을 준다'는 스님이, 불안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진짜 행복하게 사는 법'을 담고 있다.
그는 "내가 만나본 한국사회의 수많은 명사와 부자들 모두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며 "한국 최고의 부자라고 불리는 사람들도 사는 게 어렵고 행복하지 않다"고 말한다.
우리가 태어난 것은 이 세상을 어떤 모습으로든 살아갈 수 있기에, 비록 지금이 걱정되고 두렵더라도 조금 용기 내어 마주하라고 조언한다. 걱정과 불안은 별 게 아닌, 어쩌면 기회일 수도 있다는 깨달음을 함께 전한다. 276쪽.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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