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교육연수원 디자인 씽킹 교육전문가 양성한다

토론`발표`실습 수업 연구, 올해 초`중등 교사 150명 양성

지난달
지난달 '디자인 씽킹을 활용한 PBL+직무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이 디자인 씽킹 기법을 적용한 수업 방식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대구교육연수원 제공

대구교육연수원은 지난달 25, 26일 PBL(문제 해결 중심 학습) 기반 협동학습을 실천하는 중등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디자인 씽킹을 활용한 PBL+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디자인 씽킹'이란 디자이너들이 제품을 디자인하며 문제를 풀어가던 작업 프로세스를 이용해 사고하는 방식이다. 인간의 욕구에 대한 본질적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관찰과 공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인간 중심의 문제해결 방법이다.
이번 연수는 디자인 씽킹에 대한 1시간가량의 강의를 시작으로 디자인 씽킹 기법을 적용한 토론'발표'실습 수업으로 진행됐다.
대구교육연수원은 '디자인 씽킹 교육'을 확산하고자 세계 최초로 디자인 씽킹 교육을 시작한 임진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와 손잡고 올해 안에 초'중등 교사 150명을 디자인 씽킹 교육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연수에 참여한 김진우 대원고 교사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어떻게 수업을 진행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연수를 통해 수업 방법에 대한 실마리를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원경 대구교육연수원장은 "4차 산업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디자인 씽킹 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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