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러시아 월드컵 출정식이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에 이어 열린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출정식은 드론 레이싱 세계챔피언 김민찬의 드론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허정무, 최순호, 서정원, 최진철, 이운재 등 역대 월드컵 출전 선배들의 응원, 대형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한 바퀴 도는 대표팀 선수들의 선전 다짐 등의 순서로 펼쳐진다.
이와 함께 대표팀 주장 기성용의 A매치 1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센추리 클럽' 가입 축하 행사, 공식 응원가 무대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인기 그룹 '빅스'의 레오와 '구구단'의 김세정이 이날 이번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공식 응원가인 'We, the Reds'를 열창한다.
관중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했다. 입장객 모두에게 스마트폰 플래시에 붙이는 '레드라이트 패키지'를 지급해 출정식 때 붉은 불빛의 물결을 만들기로 했다.
이 밖에도 선수 락커룸은 태극전사들에게 팬들의 보낸 응원메시지로 장식되고, 선수들이 입장하는 터널은 붉은색 LED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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