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다음 달 6일까지 국산 전복 40t 물량을 개점 이래 역대 최저가로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판매가는 대(大) 사이즈 1㎏(15∼17미)은 3만4천500원, 중(中) 사이즈 1㎏(22∼25미)은 2만4천200원으로 기존 가격보다 40∼50% 저렴하고 과거 최저가보다도 10%가량 싸다.
이마트는 공급과잉과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전복 어가를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보양식의 대명사로 승승장구하던 전복이 국내외 악조건 속에 납품처를 물색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며 "전복 소비가 늘어나 국내 전복 어가가 안정적 소득을 올리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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