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열 대구교육감 후보님의 꿈을 후원합니다."
저는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무용학과 외래교수로 재직 중인 백다원(29)입니다. 한때는 저도 남들과 똑같이 대학을 졸업하고 1년 동안 서울과 대구를 오가며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경북대 총장 사태'라는 제목의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 경북대학교 총장 1순위로 선정 되었던 김사열 교수가 총장에 임용 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최순실과 그 부역자들의 감시와 국정농단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뉴스를 함께 보신 저희 어머니께서는 "나라가 썩었으니, 썩지 않고 올곧은 사람을 내칠 수 밖에…불쌍한 피해자다. 김사열 교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의 어머니와 김사열 교수님은 같은 모임을 하셔서 이러한 이야기를 자주 전해 들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김사열 교수가 내년에는 총장으로 임용 되겠지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사태를 넘겼습니다. 그러나 2016년 김사열 교수는 또 다시 경북대 총장 임용 후보 1순위에 선정되었지만 임용 받지 못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이러한 사태가 이해되지 않을 뿐더러 심지어 두렵기까지 했습니다. 한 송이의 꽃들을 차가운 물속에 가두어 죽여버리는 현실, 청춘들이 참으로 원하는 스승을 총장으로 임용하지 않은 현실, 이 현실에 제가 살아가고 있고 훗날 제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라 생각을 하니 무서웠습니다.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앉아 현실을 부정 하고만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김사열 교수의 청렴함과 국정농단으로 임용 받지 못한 경북대 총장 사태를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김사열 교수가 대구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신다는 소식을 접하고 선거캠프에 들어와 청년본부장의 직책을 맡으며 김사열 후보의 자질과 공약, 김사열 교수가 왜 교육감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후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제 주변에 있는 지인들 모두가 김사열 교육감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나서줬고, 캠프에 찾아와 김사열 교육감 후보를 지지선언 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었습니다.
이렇듯 이러한 저의 간절한 바람은 나비효과를 불러 일으켜 김사열 후보가 교육감에 꼭 당선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또한 저는 김사열 후보가 교육감이 되었을 때 대구교육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거라 확신하며 오늘도 열심히 발로 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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