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천! 금주의 골프장 '일본 드림토마코마이CC'

청정 자연 속 넓은 페어웨이

일본 치토세 공항에서 약 30분 떨어진 인접한 거리에 위치한 드림토마코마이CC는 18홀(파72), 6천872야드 규모의 청정자연 속 골프장이다. 타루마 국립공원의 웅장한 배경을 토대로 디자인되었으며, 각종 수목으로 골프코스를 에워싸고 시야를 탁 트이게 하는 호수에 둘러싸여 있다.

타루마국립공원을 배경으로 청정 자연 속 넓은 페어웨이를 자랑하는 드림토마코마이CC의 전경.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제공
타루마국립공원을 배경으로 청정 자연 속 넓은 페어웨이를 자랑하는 드림토마코마이CC의 전경.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제공

구릉의 업다운을 이용한 산악지형 코스이지만 일부 홀의 경우 폭이 60m로 넓은 페어웨이를 자랑한다. 초보자에게는 쉽게 느껴지지만 상급자일수록 코스 공략이 도전적이고 매우 흥미롭다. 라운딩 도중에 운이 좋으면, 북해도 토종 여우인 '키츠네'와 시끄러운 까마귀, 깊은 눈망울을 가진 사슴도 만날 수 있다. 타루마산 정상에서 수백 년을 걸쳐 정제되어 내려온 지하수 물로 샤워를 하면 온천수 이상의 효과가 있는데, 이 지하수는 생수로 제작되어 판매될 정도다.

골프장 내에 '코테지'가 있어 라운딩 후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코테지'는 1개의 리빙룸과 2개의 베드룸으로 이루어진 4인실 객실로 키친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2014년부터 그린과 코스관리를 북해도의 '홋카이도 클래식CC'에 맡겨서 그린 컨디션이 매우 좋은 편이다. 드림토마코마이CC의 후쿠다 회장은 한국 안산 제일CC 김효일 사장과 동일인물로 재일교포 중 골프전문가로 유명하다.

심현실 차장 giantceo42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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