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석 매진 신화 이어갈 대구시향 하반기 티켓 오픈

12일(화) 오전 11시부터 발매

전석 매진 신화를 기록한 대구시향이 12일(화) 오전 11시부터 올해 하반기 주요 공연티켓을 오픈한다. 사진은 대구시향 연주회 모습. 대구시향 제공.
전석 매진 신화를 기록한 대구시향이 12일(화) 오전 11시부터 올해 하반기 주요 공연티켓을 오픈한다. 사진은 대구시향 연주회 모습. 대구시향 제공.

전석 매진 신화를 이어온 대구시향이 올해 하반기 주요 연주회 티켓을 12일(화) 오전 11시부터 오픈한다.

대상 공연은 8월부터 12월에 개최되는 대구시향 5회(448~452회)의 정기연주회와 2회의 '비르투오소 시리즈' 등 총 7건이다. 이 공연을 모두 구매하는 관객에게 '패키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코바체프 상임지휘자의 친필 사인 에코백을 증정한다.

제448회 정기연주회(8월 24일)에는 과천시향 상임지휘자 서진이 지휘봉을 잡아 모차르트의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서곡,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호른 협주곡 제1번'을 들려준다.

9월부터는 '코바체프' 시리즈가 재개된다. 하반기에는 베토벤, 브람스, 라벨, 시벨리우스, 세자르 프랑크,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등의 대표 작품들을 만난다. 9월 연주회(14일)에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6번-전원'과 정교한 구성, 반복적인 리듬이 특징인 라벨의 '볼레로'를 들려준다.

10월 연주회(19일)에는 특별히 대구 출신 작곡가 진영민의 창작곡 '오케스트라를 위한 크로이노스 II'로 문을 연다. 대구시향 위촉으로 작곡된 이 곡은 세계 초연으로 만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11월 연주회(16일)에선 피아니스트 이미연이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연주한다. 또 브람스의 목가적이고 평화로운 감성이 짙은 '교향곡 제2번'과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 서곡도 만날 수 있다.

대미를 장식할 12월 연주회(14일)에서는 핀란드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와 슈만의 '교향곡 제3번 라인'이 소개된다.

세계적인 명지휘자와 피아니스트가 함께하는 '비르투오소 시리즈'는 두 차례 예정됐다. 9월 21일(금)에는 독일 지휘자 마크 피올레가 지휘봉을 잡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가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다. 11월 30일(금)엔 최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내정된 이탈리아 지휘자 마시모 자네티가 대구를 찾는다. 바이올리니스트 최예은이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일반 R석 3만원, S석 1만 6천원, H석 1만원, 학생석 5천원.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 참고. 문의 053)250-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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