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달서경찰서, 여성불안환경 점검 자율방범대원에 감사장

송귀순 자율방범대원, 여성 주민 불편사항 개선점 의견낸 공로

대구 달서경찰서는 지난 1일 지역 내 여성불안환경에 대한 개선점을 적극적으로 찾아 의견을 제시한 공로로 송귀순 자율방범대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달서경찰서 제공
대구 달서경찰서는 지난 1일 지역 내 여성불안환경에 대한 개선점을 적극적으로 찾아 의견을 제시한 공로로 송귀순 자율방범대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달서경찰서 제공

대구 달서경찰서(서장 장호식)은 지난 1일 송귀순 월성2동 자율방범대원에게 여성불안환경 점검 활동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달서경찰서는 지난달 4일부터 31일까지 4주에 걸쳐 지역 내 여성이 평소 불안하게 여기는 공중화장실 204곳과 여성안심구역 2곳, 귀갓길 9곳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 기간 월성파출소는 월성2동 여성 자율방범대원과 동행해 공원 내 여자화장실을 집중 점검해 주민들이 마음놓고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개선점을 내놨다.

달서경찰서는 이 기간 모은 의견을 바탕으로 여성불안환경에 꼽힌 곳의 상호나 건물명을 주요지역정보(POI)에 입력, 112 신고를 받자마자 신속하고 정확히 출동할 계획이다. POI란 신고 내용에 따라 상호·건물명만 검색하면 즉시 위치를 검색할 수 있는 경찰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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