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울원전, 온배수 이용한 양식 어패류 방류

치어 3만 마리, 전복 치패 2만 마리 울진 앞바다에
온배수의 안정성과 황금 어장 조성, '일석이조'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원전 온배수를 활용한 양식 어패류를 울진 앞바다에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원전 온배수를 활용한 양식 어패류를 울진 앞바다에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5일 울진군 북면 석호항에서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배성길 울진군수 권한대행, 서영교 울진해양경찰서장, 지역 어업인 등 100여 명은 선박에 올라타 경주 월성원전 온배수로 양식한 강도다리 치어 3만 마리를 석호항 해역에 방류하고 전복치패 2만 마리는 잠수부를 통해 북면 및 나곡 어촌계 암반에 부착했다.

이희선 본부장은 "어패류 방류사업은 원전 온배수의 유용성과 청정성을 널리 알리고, 풍부한 어족 자원을 조성해 지역 어민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대표적 지역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사업이다"고 했다. 온배수란 원자력발전 중 터빈을 돌리고 나온 증기를 냉각시키고 방출된 바닷물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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