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중 모바일 쇼핑 비중 62% 역대 최고
이같은 결과는 편리성과 더불어 스마트폰 이용자 수가 늘면서 엄지족의 비중도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결과로 보입니다.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년 전과 비교해 1조 5000억 원 넘게 늘었다고 합니다. 중국과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으로 끊겼던 중국인 관광객(유커)이 돌아오고 잦은 미세먼지 탓에 오염방지(안티폴루션) 제품이 많이 팔리면서 온라인쇼핑 규모가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18년 4월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8조 7408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2.0% 증가했습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은 33.6% 뛴 5조 383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지난 3월과 비교하면 3.8% 감소했습니다.
상품군별로 보면 가전·전자·통신기기 거래액이 9313억 원으로 전년보다 31.3% 늘었으며, 미세먼지가 자욱한 날이 이어지면서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같은 오염방지 제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화장품 거래액은 74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3% 뛰었습니다.
화장품은 지난 3월부터 전년 대비 증가로 전환한 중국인 관광객 효과를 누렸습니다. 온라인 면세점은 한국 화장품 시장의 '큰 손'인 중국인 관광객이 화장품을 사는 주요 구매 통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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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디지털 시민기자 권영훈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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