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개발공사가 봉사와 기부활동을 통해 수익을 환원하고 지역민들과 융화되고 있다.
4일 경북개발공사는 예천군과 지역 노인회·부녀회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도청 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DAY'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경북도청 신도시 내 중심상업지구의 시설을 점검하고 쓰레기 수거 등을 통해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달 31일에는 경북도청 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첫 소방훈련도 했다. 현재 경북도청 신도시 내에는 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완비돼 상가점포 340여 곳이 입점했으며 의원, 약국 등을 포함해 신규상가들이 들어서고 있다.
경북개발공사는 도내 어려운 가정을 위한 지원활동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최근 공사는 안동, 영주, 김천, 의성, 봉화, 고령 등 6개 시·군에서 학업 하는 청소년 100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씩 총 1억원을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청소년 장학금은 공사가 2015년부터 나눔을 시작해 4년째 시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는 영유아 보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보육 인프라가 부족한 경북 군 지역에 매년 순차적인 지원도 하고 있다. 올해는 예천군과 칠곡군에 주거하는 60가구에 50만원씩 총 3천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도내 여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미혼모자시설에 7개소에 300만원씩 2천100만원을 지원했다.
안종록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우리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청소년장학금, 영유아보육비 등은 도내 23개 시·군에 매년 순차지원을 통해 우리 지역의 작은 디딤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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