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화가 심은섭 작가의 고희전이 대구문화예술회관 제5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첫 개인전이기도 한 이번 전시에서 심 작가는 사군자(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와 소나무 등 전통 문인화에서 즐겨 다뤄왔던 소재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홍시, 청포도, 석류, 모란 등을 그린 작품과 서예 등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심 작가는 "붓과 함께한 지 30여 년이 지났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필력을 더 연마해 문인화, 서예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심 작가는 대한민국현대서예대전, 경북서예대전, 전남미술대전 등에서 여러 차례 입상했다. 현재 광주·전남문인화협회, 동부문인화 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10일(일)까지. 010-6847-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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