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SK 와이번스와의 장타 대결에서 연이틀 무릎을 꿇었다. 팀 아델만은 한 경기에 5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는 굴욕을 당했다.
삼성은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SK와의 경기에서 2대7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이로써 시즌 28승 33패 승률 0.459를 기록한 삼성은 6위 넥센 히어로즈에 0.5게임차 7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아델만은 5이닝 동안 홈런 5개를 포함해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5패째를 떠안았다. 올 시즌 SK를 상대로 2승을 거두며 SK 타선에 강한 모습을 보였던 아델만이지만 이날만큼은 예외였다.
아델만의 불행은 2회 김동엽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시작됐다. 3회 나주환, 최정에게 각각 솔로, 투런 홈런을 내줬고, 4회 이재원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5회 김동엽에게 또다시 솔로 홈런을 허용한 아델만은 6회 쓸쓸히 마운드를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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