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달아오른 도시의 아스팔트를 벗어나 푸른 숲이 우거진 산촌마을로 휴가를 떠나는 건 어떨까?
경북은 전체면적의 70% 이상이 산지로 곳곳에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 사이로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아름다운 산촌마을이 있다.
도심을 벗어난 휴양객들은 산촌에서 푸른 숲과 맑은 공기 속에 사는 사람들이 풀어놓는 이야기와 넉넉한 인심으로 추억을 떠올리며 몸과 마음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산촌마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은 다양한 먹을거리와 산촌 체험이다.
싱싱한 청정 임산물과 약초 등 건강한 먹을거리와 과일 따기, 감자 캐기, 산나물 채취는 물론 피라미 낚시, 채집, 다슬기 잡기, 밤하늘 별빛과 계곡을 따라 걷는 트레킹, 산악자전거 타기, 등산은 적은 비용으로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최고의 체험이다.
현재 경북 도내에는 12개 시·군 18곳의 산촌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산촌마을에는 가족과 단체가 머물 수 있는 민박형태의 숙박시설과 식당, 세미나실, 야외 바비큐 시설,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다.
이용료는 1박 기준으로 10만~15만원(성수기 요금)으로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다.

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어른에게는 향수와 여유를, 어린이에게는 잊히지 않는 소중한 추억과 생생한 자연체험 기회를 주고 산촌 경제에도 도움을 주는 산촌체험 휴가를 적극 권장한다"고 며 "산촌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한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산촌 만들기를 위해 주민역량 강화,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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