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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CEO 출신대학 분석, 영남대 7위·경북대 9위…서울대 184명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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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와 경북대가 코스닥 상장사 CEO를 많이 배출한 대학에서 각각 전국 7위와 9위를 차지했다.

5일 코스닥협회는 '2018년 코스닥 상장법인 사업보고서'를 통해 코스닥 상장법인 CEO의 학력과 전공, 나이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코스닥 상장법인 CEO 1천550명 가운데 출신대학을 기재한 94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이 중 영남대 출신 CEO는 30명으로 전국 대학 중 7위였고 비수도권 대학 중에는 가장 순위가 높았다. 경북대 출신은 23명이었다.

서울대 출신 코스닥 상장법인 CEO가 18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세대(98명), 한양대(77명), 고려대(66명), 중앙대(36명), 성균관대(34명)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령과 가장 많은 출신대학·전공계열을 기준으로 한 CEO들의 평균 모델은 55.7세의 서울대 이공계열로 나타났다. CEO들 가운데 46.6%가 이공계열 출신이었다.

한편 최근 경영전문지 현대경영이 분석한 대한민국 100대 기업 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도 영남대가 6위(4명), 경북대가 8위(3명)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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