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비서가 왜 그럴까' 포스터, 포스터 표절 논란에 '오마주' 해명

사진. 드라마 홈페이지
사진. 드라마 홈페이지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제작사를 통해 공개된 여러 드라마 포스터 중 하나인 '박서준과 박민영이 솜사탕을 들고 계단에 걸터앉은 모습'의 포스가는 미국 패션잡지 '글래머'에서 10년 전 발표한 화보와 상당히 유사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 온라인 포스터(왼쪽)과 글래머 2008년 2월호 화보

실제 이 포스터는 패션잡지 글래머 화보와 유사한 설정과 구도가 담겨있어 논란이 과열되고 있는 상황.

이에 제작진 측은 7일 "해당 포스터는 메인 포스터가 아닌 레퍼런스를 참고해 오마주한 온라인용 포스터"라고 해명하며 "앞으로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입장을 밝혔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자아도취가 심한 부회장과 그를 보좌하는 비서의 로맨스를 그린다. 지난 6일 첫 방송했으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전파를 탄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