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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글로벌 인적교류 우수 지자체상 수상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선정

8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 연수 20주년 기념행사에서 봉화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봉화군 제공
8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 연수 20주년 기념행사에서 봉화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봉화군 제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김관용)는 지난 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케어 호텔에서 열린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 연수 20주년 기념행사에서 봉화군을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시도지사 협의회가 주관하는 이 시상은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연수와 글로벌 인적 교류 저변 확대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에서 봉화군은 중국 동천시와 1994년부터 국제자매도시 체결한 후 2000년부터 공무원을 파견, 연수해 왔으며 지금까지 양 지자체는 32명의 공무원을 상호 파견 연수를 추진해 왔다.

연수 공무원들은 한국어(중국어) 기초과정 학습, 주요 기관 및 유적지 견학, 축제 및 행사 참가, 조직 순환 배치근무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과 중국문화, 지자체 간 행정체계에 대한 상호 이해, 학생 교류 및 문화체육, 농업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행사를 추진, 양지역의 가교 역할을 하는 등 두 지역의 교류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규일 봉화군수 직무대행은 "20년간 내실 있게 인적교류를 추진해 온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대외 협력을 통해 군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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