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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 4대 암 치료 잘하는 1등급 병원은 모두 7곳

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영남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안동병원이 1등급 받아

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 등 4대 암 치료에서 1등급 평가를 받은 경북대병원 전경. 매일신문 DB
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 등 4대 암 치료에서 1등급 평가를 받은 경북대병원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경북에서 대장암·유방암·폐암·위암 등 이른바 '4대 암'을 잘 치료하는 1등급 병원은 모두 7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4대 암 적정성 평가' 결과를 평가원 홈페이지와 건강정보 앱에 공개했다.

심사평가원은 높은 발생률과 사망률로 국민의 관심이 큰 암 질환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 질을 평가하기 위해 2011년 대장암을 시작으로 이들 암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시작했다.

이번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국에서 모두 81곳에 이른다. 이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병원은 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영남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과 의료법인 안동병원 등 7곳이었다.

한편 이번 4대 암에 대한 평가는 암별로 19~22개 지표로 구성됐다. 주요 지표는 ▷암 치료 전문 의사 구성 여부 ▷수술, 방사선, 항암화학요법 등의 치료 적정 시행 여부 ▷평균 입원일수, 평균 입원 진료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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