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영어마을과 퇴계학당 운영 등 신도청 시대 경북 중심도시로서의 명성에 걸맞게 교육 명문도시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동영어마을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지역 학생들의 영어활용능력 신장을 위해 안동대학교에 건립됐으며, 2009년부터 해마다 영어 캠프를 운영중이다.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등 연간 약 2천400명을 대상으로 3박4일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영어 캠프 성적 우수 학생들에게는 필리핀 현지 어학연수 체험 기회도 주어진다.
원어민과 수업하고 생활하면서 영어에 대한 부담과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는 등 외국에 가지 않고도 안전하고 자연스럽게 영어권 국가의 환경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다.
퇴계학당은 안동을 이끌어갈 지역인재 양성과 면학 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2년 문을 연 퇴계학당은 토요일마다 서울의 유명강사를 초빙해 국·영·수 수업, 금요일에는 논술 지도수업을 진행하는 등 수도권에 버금가는 교육 여건 조성으로 지역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힘쓰고 있다.
김광수 안동시 평생교육과장은 "신도청 이전과 함께 실질적인 경북의 중심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육 여건이 뒷받침되어야 한다.최고의 교육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명문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했다.
댓글 많은 뉴스
한덕수 탄핵소추안 항의하는 與, 미소짓는 이재명…"역사적 한 장면"
불공정 자백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 자폭? [석민의News픽]
헌정사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제2의 IMF 우려"
계엄 당일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복면 씌워 벙커로"
무릎 꿇은 이재명, 유가족 만나 "할 수 있는 최선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