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용 완속·급속충전기 누적수주량 3천대를 돌파한 중소기업이 지역에서 나왔다.
전기차 충전기 생산업체 대영채비는 최근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한 전기차 충전기 사업을 낙찰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입찰 물량은 100㎾와 200㎾급 급속 충전기 각각 350, 340대와 400㎾급 10대 등 총 700대다.
이번 사업 낙찰로 대영채비는 회사 설립 2년 만에 자사 전기차 완속·급속충전기 국내 누적 수주물량 3천대를 넘기게 됐다.
한편 대영채비는 독자적인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통해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환경공단 공급물량 2천대를 비롯해 국내외 전기차 완성차 제조사와 충전파트너사 계약을 맺고 있다.
대영채비 정민교 대표는 "급속충전기 고용량·고효율 제품을 출시하자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지속적인 원가절감과 품질 개발 등으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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