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반갑다 새책] 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임종학 강의/ 최준식 지음/ 김영사 펴냄

죽음학의 대가 최준식 교수가 ‘웰엔딩’ 안내서

당신은 마지막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인간다운 죽음이란 무엇인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죽음학의 대가 최준식 교수가 펴낸 '웰엔딩' 안내서다.

최 교수는 한국학과 종교학, 죽음학을 넘나들며 일찍이 1990년대부터 역사와 문화, 종교와 죽음을 폭넓게 연구했다. 국내 처음으로 국제한국학회와 한국죽음학회를 설립해 한국인의 의식과 죽음에 대해 깊이 탐구하고 대중들에게 전파해왔다.

이 책은 임종을 눈앞에 둔 환자뿐 아니라 죽음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읽고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언을 담고 있다. 죽음을 인식한 순간부터 임종 후 사별까지의 긴 과정을 단계별로 정리하고, 본인, 가족, 의료진 등 구성원별로 임종에 대처하는 자세를 풀어냈다. 236쪽, 1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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