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이선규, 김윤아, 김진만)이 돌아온다. 5년만이다.
14일 소속사 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오후 6시 정규 10집 '자우림'을 발표한다"고 알렸다.
이날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검은색 옷을 맞춰 입은 멤버들이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는 역동적인 모습이 담겼다. 강렬한 색의 배치와 멤버들의 몸동작이 어우러져 마치 뮤지컬 같은 분위기도 느껴진다.
1997년 데뷔한 자우림은 한 장르에 국한하지 않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기반으로 청춘과 인간, 사회 등 다양한 주제를 노래했다. 최근에는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비긴 어게인 2'를 통해 포르투갈의 이국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버스킹(거리에서 연주하고 노래하는 것)을 선보이기도 했다.
2013년 9집 '굿바이 그리프(Goodbye, grief)'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데뷔 21년 차를 맞이한 자우림은 앨범명을 셀프 타이틀로 정하고 자우림만의 음악 세계를 집대성한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
이들은 10집 발매에 이어 7월 7~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자우림, 창춘예찬'(紫雨林+靑春禮讚)을 열고 신곡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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