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FC, 검증된 '골잡이' 에드가 영입

조세에 이어 에드가까지 영입하며 후반기 반등 위한 전력보강 박차

에드가 실바
에드가 실바

대구FC가 조세에 이어 검증된 골잡이 에드가까지 영입하며 후반기 반등을 위한 전력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드가는 키 191㎝, 몸무게 87㎏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헤딩을 비롯한 몸싸움은 물론 드리블 돌파, 골 결정력 등 힘과 기술을 겸비한 공격수다.

브라질 리그에서 프로에 데뷔한 에드가는 포르투갈, 아랍에미리트, 터키, 태국 등을 거쳐 통산 90골 이상을 기록했다. 2007년 윌리안(첼시), 파투(텐진) 등과 함께 브라질 U-20 대표팀에 소속돼 CONMEBOL U-20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대구는 카이온, 지안이 시즌 초반 부상으로 부진하자 일찌감치 새 용병 찾기에 나섰고, 조광래 대표이사의 적극적인 영입 작업으로 조세와 에드가의 계약에 성공했다.

입국 후 남해 전지훈련에 합류한 에드가는 "팀에 많은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내가 도움이 돼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골도 자연스럽게 많이 터질 것이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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