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모의 숲' 학부모 숲 세미나 열려 성황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공원에서

포항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공원
포항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공원 '부모의 숲' 학부모 숲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 포항분회는 포항의 대표적인 생태숲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공원에서 14일 숲유치원, 어린이집 학부모, 원장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의 숲' 학부모 숲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에 열린 '부모의 숲' 학부모 숲 세미나는 산림교육활성화를 위한 포항시 지원 보조사업인 '유아숲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하나로 숲 유치원, 어린이집 기관의 학부모들에게 숲과 숲 교육에 대한 인식변화와 숲의 소중함, 숲과의 친밀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강연회와 숲 놀이로 나눠 진행됐다.

강연회는 여우숲 학교 오래된 미래 교장이신 김용규 강사를 초청, '자연과 함께 키워라! 주인으로 살아갈 것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숲유치원협회 대구시지회 유아숲지도사 연구회 소속 강사들은 '부모숲놀이'를 주제로 ▷나는 내가 정말 좋아! ▷숲·에·놀·자 ▷새집을 지었습니다 ▷숲속 평가 등의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숲세미나에 참여한 한 부모는 "숲속에서의 여러 활동이 아이들에게 어떤 효과가 있는지, 그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었다"며 "아이와 같이 숲놀이로 자연에 동화돼 즐거웠다"고 했다.

숲유치원협회 관계자는 "우리 부모님들이 행복해서 좋았다. 숲에서의 부모교육이 아이들의 숲교육을 이해하는 효과적인 행사가 돼 기쁘다"며 "향후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특색에 맞는 양질의 숲 교육과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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