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낙선한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는 14일 "그동안 한 번도 넘지 못한 득표율 30%의 벽을 넘고 주요 지역에서는 승리하는 소중한 성과도 얻었다"며 "과분한 사랑을 주신 도민과 지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낙선인사 보도자료에서 "그동안 경북에서 대통령 선거와 도지사 선거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30%를 넘은 적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지방선거는 새역사를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후보는 민주당 도지사 후보로는 역대 최다 득표인 34%를 기록했으나 자유한국당 이철우 당선인을 따라 집지는 못했다.
그는 "민주당에서 구미시장 당선인을 비롯해 많은 분이 지방 의회에 진출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저에게, 우리에게 부족했던 점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값진 교훈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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