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안동시사선거구 (태화'평화'안기) 기초의원에 당선된 조달흠(55) 씨는 '안동시청 행사 전문 사회자'라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조 당선인은 안동시에서 27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3분의 1이 넘는 9년 6개월동안 시가 주최한 400여 행사에서 사회를 맡아왔다. 유교문화보존회와 매일신문이 공동주관하는 '경상북도 유림단체신년교례회' 사회도 그가 수년간 진행해오면서 매일신문과의 인연도 깊은 인물이다.
조 당선인은 "오랫동안 공공행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과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자연스럽게 눈높이를 낮추고 목소리에 귀를 기우리다보니 더 큰 뜻을 품게 되고 더 많은 일을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기게 됐다"고 출마계기를 설명했다.
또 "안동시청 전문 사회자가 안동시민을 대변하는 사회자로 역할이 커진 만큼 언제, 어디서든 저를 찾는 시민이 있다면 달려가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故) 조재진 초대 안동시의회 부의장의 아들이기도한 조 당선인은 선친이 가르친 '봉사정신'이 선거운동기간 내내 그의 기본 마음가짐이 됐으며 그를 채찍질하는 보약이 됐다.
그는 "평생 지역을 위해 봉사해온 선친의 유지를 잘 받들고 지방자치 발전에 밀알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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