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빈(30·더불어민주당) 달서구의원 당선인은 대구의 기초·광역의원을 통틀어 최연소 의원이자, 민주당에서 전국 최연소로 청년위원장을 맡은 청년 정치인이다.
이 당선인은 8살 때부터 지금까지 달서구 성서에서 살았다. 계명대 도시계획학과를 졸업해 부모님 도움으로 섬유업체를 설립했지만, 전공을
살리려는 마음에 한동안 취업에 매달렸다.
그러나 어떤 기업을 막론하고 정규직에 채용되기가 쉽지 않았다. 계약직으로는 월급 200만원도 벌지 못했다. 그는 정당정치에 참여해 대구 경제지반을 바꿔놓자고 결심했다.
이 당선인은 "미래 주역인 청년당원에게 힘을 싣고, 감투만 쓰는데 그치지 않는 실질적 청년조직 대표가 되겠다"며 정당 가입 3개월 만에 대구시당 청년위원장이 됐다.
이 당선인은 같은 지역구 구의원 후보 5명 중 유일한 민주당 후보로 출마, 득표율 1위로 당선됐다. 지역구 최초 민주당 구의원으로 책임감이 크다. 그의 가장 큰 관심은 청년 유출 해결이다. 이 당선인은 "달서구 청년의 취업과 창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조례를 만들어 청년이 살기 좋은 달서구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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