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6점차 열세를 뒤집는 대역전극을 써내며 전날 연장 접전 패배를 완벽히 설욕했다.
삼성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1대9로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와의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2승 1패)로 장식한 삼성은 시즌 32승 36패 승률 0.471로 리그 6위에 다시 올라섰다.
이날 선발 등판한 김대우는 4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해 11피안타 4볼넷 2탈삼진 9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으며 간신히 패전을 면했다.
삼성은 3대9로 뒤지며 패색이 짙던 6회초부터 힘을 냈다. 손주인의 1타점 적시타와 박해민, 러프 밀어내기 볼넷으로 3점을 따라붙은 삼성은 강민호의 2타점 2루타로 롯데를 1점차까지 추격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삼성은 7회초 박해민의 2타점 2루타와 김상수의 1타점 3루타로 11대9 대역전에 성공, 전날 끝내기 패배를 완전히 앙갚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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