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최고경영자(CEO) 승계 카운슬'(이하 카운슬)이 14일 회의를 갖고, 차기 회장 후보군을 6명으로 압축했다.
앞서 카운슬은 지난 13일 외부 후보군 6명과 내부 후보군 5명 등 총 11명을 후보군으로 선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카운슬은 14일 추려진 6명의 후보군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카운슬은 오는 20일 회의를 열고 최종면접 대상자를 5명 안팎으로 다시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CEO후보추천위원회가 후보군에 대해 심층면접을 진행하고, 1명의 회장 후보를 선정하게 된다.
카운슬은 최근 포스코 차기 회장 인선 과정에 대한 지나친 추측성 보도 등을 경계했다.
카운슬 측은 "중우회와 노경협의회에 후보 추천을 의뢰했을 때 두 조직 모두 현재 진행 중인 최고경영자 선임 절차에 대해 신뢰와 지지를 표하면서 후보 추천을 자제하기로 했다"며 포스코 전임 회장들이 회장 인선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비판을 반박했다.
또 "후보자 개인의 명예와 공정성을 제고하고 불필요한 외압 가능성 및 후보 간 갈등을 차단하기 위해 후보명단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카운슬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회장 선임과정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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