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체국, 라돈침대 수거
경북지방우정청 직원과 집배원들이 16일 오후 대구경북지역에서 수거한 방사성 물질인 '라돈' 검출 대진침대 매트리스를 중간 집하장인 대구우편집중국으로 옮기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민 불안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전국망을 이용해 16, 17일 이틀간 비닐로 밀봉한 대진침대 매트리스를 집중 수거했다.

라돈 매트리스 수거 작업, 방사능 수치는?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가 이날 오후 대구우편집중국에서 방사성 물질인 '라돈' 검출 대진침대 매트리스에 대한 방사능 수치를 측정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 관계자는 "휴대용 방사선 계측장비를 이용해 방사선 노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비닐로 밀봉한 매트리스 주변과 매트리스를 실은 택배차량 내부 등의 측정값 차이는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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