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개발은 이달 14일 조달청과 ‘충청내륙고속화(3공구) 도로건설’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발주로 충북 충주시 주덕읍 신양리에서 충주시 중앙탑면 창동리까지 이어지는 왕복 4차선 도로 8.2km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공사에서 화성개발은 50% 지분(433억원)의 주간사로 참여한다. 지분 비율은 화성산업 10%, 충북 지역 업체 3개사 40%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년 9개월이며 총공사비는 867억원이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청중~증평~음성~청주~제천을 연결한다. 왕복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로, 교통혼잡과 교통사고 위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뿐만 아니라 이동시간 단축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공사계약은 조달청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진행했다. 화성개발은 시공실적 등 공사 수행능력뿐 아니라 가격산출 적정성 등 입찰금액 심사 분야에서 세부 기준을 통과해 최종 적격업체로 선정됐다.
현재 화성개발은 인포~보은(2공구) 도로건설,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신 동조성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사옥 건립공사 등 주요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또 경기 시흥 은계 S-2BL 아파트, 경북 안동 용상 화성파크드림, 인천 부평화성파크드림 등 공동주택 분야에서도 활발한 역외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화성개발 관계자는 “오랜 토목사업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이번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 가치를 실현하고, 협력사와 동반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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