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호수목장(농장주 박성수·안일윤)이 3년 연속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에 선정돼 화제다.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은 한국명가명품연구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품의 브랜드별 전략, 체계, 관리 등에 관한 전문가의 평가와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다.
호수목장은 유기축산물 인증, 친환경 농장 조성, 친환경축산 발전 등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영주시 상망동에 자리한 호수목장은 직접 생산한 원유를 사용해 유산균 함량이 월등히 많은 고품질 요구르트를 생산, 국내 친환경을 대표하는 목장으로 성장해 왔다. 34년째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박성수, 안일윤 부부는 건강한 요구르트 생산을 위해 각종 유제품 가공 자격증을 직접 취득하고 전문가를 찾아다니며 기술을 배워 환경 친화적 체험목장으로 이끌어 온 주인공이다.
이런 공로로 2007년 낙농육우협회로부터 '전국 아름다운 목장대상', 영주시 '농업대상(명소부문)'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낙농체험 관광사업 대상목장과 낙농진흥회 체험목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성수 대표는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좋은 우유가 생산된다고 믿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소독과 좋은 환경을 유지해 품질 좋은 우유와 유제품을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수상은 오는 21일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시상식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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