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으로 세상에 아름다운 날갯짓을 하는 무용단이 있다. 2005년 설립돼 올해로 14년째 희망을 춤추고 있는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 이 무용단에는 특별한 선생이 있다. 바로 국내 1호 발달장애인 무용교사 조동빈(25) 씨가 그 주인공이다. 동빈 씨는 장애인 체육교실에서 경험한 강강술래를 계기로 무용의 매력에 빠져 춤을 추기 시작했다. 현재 몸담고 있는 필로스 장애인 무용단에서 초창기부터 함께해 어느 덧 수석무용수 겸 무용교사로 단원들을 이끌고 있다.
동빈 씨는 낮에는 인쇄소에서 일을 하며, 퇴근 후엔 필로스 무용단에서 춤을 가르치고, 같이 춤추며 세상을 향해 뻗어나가고 있다.
KBS1 TV 사랑의 가족 ‘희망메아리-나는 행복한 춤꾼’ 편은 21일 오후 1시에 방송된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