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철우 당선인 포항에 집무실과 숙소 구하고 있어...동해안에 애정 드러내

이철우 당선인 22일 포항 방문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이 포항에 공을 잔뜩 들이고 있다.

이 당선자는 경북 동해안 발전을 위해 환동해본부를 지금보다 규모가 큰 제2청사 개념으로 격상시킨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취임후 환동해본부 에 조직과 인원을 확대하기로 사실상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당선인은 포항에 도지사 집무실과 숙소를 별도로 마련하기 위해 현재 적당한 장소를 물색중이다. 환동해본부가 있는 포항테크노파크에는 빈 사무실이 없어 포항시내에 도지사가 집무를 볼 수 있는 소규모의 사무공간을 임대할 계획이다.

이어 도지사 숙소도 찾고 있는데 이는 도지사가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업무를 수행하면서 그냥 지나치지 않고 포항에서 숙박을 하면서 업무를 꼼꼼히 챙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를 위해 도청 관계 공무원들이 포항시내 원룸이나 소형 아파트를 숙소로 물색중에 있다. 이 당선인은 겉치레가 아닌 적은 비용으로 실속 위주의 숙소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이 당선인이 포항을 비롯한 경북동해안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지대하다"면서 "앞으로 취임후 포항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철우 당선인은 22일 포항에서 열리는 환동해발전 전략토론회에 참석,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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