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21일 제주특별자치도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환경부 주최로 열린 2018년 생활환경 담당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샵에서 2017년 슬레이트 처리사업 업무추진 실적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2년 연속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슬레이트 처리 목표 달성률, 예산 집행실적, 사업홍보실적, 지방비 확보 등 사업추진 전반을 대상으로 심사 평가해 시상해 오고 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사업비 6억3천300만원을 투입, 슬레이트지붕 처리사업 120동, 농촌주택개량연계사업 11동, 자가 가구 주거급여연계사업 8동의 슬레이트를 신속하게 처리해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군은 일부 지역의 기습적인 우박 피해를 입어 파손된 61농가의 슬레이트 지붕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민첩성도 보였다.
박홍재 봉화군 도시환경과장은 "올해도 사업비 4억7천500만원을 들여 120동의 주택 슬레이트지붕 처리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군민의 건강보호와 주거환경 개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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